소비자리포트 (1TV, 6월22일)

소비자리포트

■ 방송 : 6월 22일(금) 오후 7시35분, KBS 1TV 

 

아크릴아마이드의 습격, 우리의 식탁은 안전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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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은 90여 개의 커피 전문점에 커피의 발암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문을 부착하라고 판결했다. 커피를 로스팅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발암 추정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그런데 이 물질은 커피뿐만 아니라 120도 이상의 온도에서 가열한 식품에서도 검출 된다고 한다. 과연 우리의 식탁은 아크릴아마이드의 불안으로부터 안전 한 걸까?

 

# 발암 추정 물질, 아크릴아마이드

담배 속 유해물질 93종에도 포함 된 아크릴아마이드. 세계보건기구(WHO)의 산하 기구인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크릴아마이드를 2A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2A군 발암물질’이란 동물의 발암성에 대한 증거는 충분하지만, 인체의 발암성에 대한 증거는 불충분하고 제한되어 있는 물질을 뜻한다.

 

# <소비자 리포트>, 국내 커피 속 아크릴아마이드 검출 량 공개!

우리나라 연간 커피 소비량은 성인 1인당 512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아크릴아마이드에 관한 경고가 의무화 되어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이와 관련된 제도적인 장치와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커피 속에는 아크릴아마이드가 얼마나 들어 있는 걸까? 제작진은 생 원두부터 볶은 원두까지. 원두를 단계별로 로스팅을 한 후 그 안에 아크릴아마이드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확인했다. <소비자 리포트>에서 그 놀라운 결과를 공개한다!

 

# 다른 식품에는 문제가 없는 걸까?

사실 아크릴아마이드는 커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2002년 스웨덴 국립식품청은 감자와 시리얼 같은 전분이 있는 음식을 고온에서 조리 할 때도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된다고 보고했다. 전문가들은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의 함량을 최대한 낮춰서 먹으라고 권한다. 아크릴아마이드의 섭취량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소비자 리포트>에서 아크릴아마이드를 줄일 수 있는 조리법을 알아본다!

 

사기인가? 상술인가? 주방 후드필터 방문판매 /

 

집안 미세먼지의 주범 주방! 최근 각종 미세먼지 때문에 소비자들이 불안해하는 틈을 타 가스 검침원인양 방문 해 가스레인지 후드 섬유필터를 강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조리 시 발생하는 기름때나 미세먼지가 후드 모터에 직접 달라붙지 않고, 후드망에 쌓인 기름때가 음식물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 주는 섬유필터! 방문판매원의 말만 믿었다가 10배나 비싼 값에 사거나, 화재위험까지 겪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 울리는 섬유필터 사기 전말을 ‘소비자 리포트’가 취재했다.

 

# 눈 뜨고 코 베였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김종엽 씨의 평온한 일상을 뒤집어 놓은 불청객 한 명, 가스점검을 빌미로 집에 들어온 낯선 여성의 화려한 언변으로 김종엽 씨는 불과 5분도 안 돼 4만 원이 넘는 돈을 결제했다. 최지영 씨(가명) 또한 섬유필터를 장착하지 않으면 기름때가 떨어져 불이 날 수 있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3만 원을 내주었다.

그들의 사기 수법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첫째, 가스점검을 하러 왔다는 말에 의심 없이 문을 열어주었다는 것. 사례자에 따르면 가스검침원과 비슷한 유니폼까지 착용해 의심의 여지없이 문을 열어줬다고 한다. 둘째, 정확한 가격 고지도 없이 다짜고짜 제품을 뜯어 섬유필터를 장착하고 대금을 요구! 소비자는 뒤늦게 유상인 것을 알게 됐지만, 이미 새 제품 개봉한 상태라 울며 겨자 먹기로 제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

 

# 섬유필터, 가격 뻥튀기에 화재 위험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섬유필터의 가격을 조사해보니 브랜드에 따라 장당 최저 300원에서 최고 1600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한 사례자가 구매했던 동일 브랜드의 경우 방문판매 가격이 2~3배가 비쌌는데. 더 큰 문제는 방문판매 시 후드 모델에 상관없이 섬유필터를 권한다는 것! 특히 알루미늄 영구 필터에 무리하게 섬유필터를 장착하면 기능이 저하되어 화재까지 날 수 있다는데. 제작진은 섬유필터가 불필요한 후드에 필터를 장착했을 때 후드 흡입력 변화와 화재 가능성 실험에 나섰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 강매 업체의 실체를 찾아서

‘후드 점검이라고 이야기해라’, ‘세척해주면서 제품을 들이대라’ 등 업체가 판매직원들에게 영업 노하우를 전달하는 현장 포착! 확인 결과, 판매 목적으로 방문했다는 것을 미리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문판매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심지어 필터와 함께 고가의 주방 세제도 끼워 팔고 있어 피해 금액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 취재 도중 한 주부는 20여 분 만에 필터와 세제 14만 원어치를 현장에서 결제했다. 과연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섬유필터 강매 실태를 ‘소비자리포트’에서 집중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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