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여정 -정전65년 ‘생명의 선’ 2부작 (1TV, 6월24일) 2편 NLL – 북방한계선

야생여정

◆ 정전65년 <생명의 선> 2부작

1DMZ 비무장지대 2018년 6월 17일(일) 23시 20분 1TV

2NLL 북방한계선 2018년 6월 24일(일) 23시 20분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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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뿐만 아니라 적도, 남 • 북극 등 지구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체득하는

Real Wild Journey <야생여정>

 

자연다큐멘터리의 종가 KBS가 걸어 온 자연환경과 야생 기록의 컬렉션!

 

첫 번째 야생여정은

세계에서 군사력이 가장 밀집된 곳 DMZ와 NLL이다.

 

< 2편 NLL – 북방한계선 >

 

2018년 6월 24일(일) 밤 11시 20분 1TV

 

1953년 정전협정 이후 한반도엔 비무장지대 DMZ, 바다엔 북방한계선 NLL이란 선이 그어졌다. 65년간 넘을 수 없었던 금단의 선, 그 선을 지난 4.27 회담 당시 남북 정상은 손을 잡고 넘어가 세계인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반세기 이상 인간들에게는 단절된 공간이었던 DMZ와 NLL, 그러나 산양‧물범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은 이곳을 넘어 자유롭게 남과 북을 오갔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전 세계로부터 집중 조명 받고 있는 야생동물들의 낙원 NLL을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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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 성장의 선, NLL

NLL은 남과 북의 경계 DMZ(비무장지대)를 바다로 이은 해상경계선이다. 북한 땅이 육안으로 보이는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닿을 수는 없고, 눈에 보이진 않으나 사람은 넘기 어려운 금단의 선. 그러나 야생동물들에게 이곳은 낙원이다. 천연기념물 물범, 멸종위기종 저어새, 하늘의 제왕 매, 쇠가마우지 등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곳, 북방한계선 NLL은 야생에게 풍요로운 공간이며 생존을 위해 경쟁해야 하는 전장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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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돌아오는 이유

NLL에 인접해있는 백령도 앞바다에는 매년 봄 물범이 찾아온다. 가을까지 머무는 그들에겐 인간이 만들어놓은 해상 분계선은 큰 의미가 없다. 북쪽 바다에서 내려와 북쪽 바다로 돌아가는 물범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먹이가 풍부한 NLL은 잘 차려진 밥상과 같다. 절묘한 놀래미 사냥부터 쉽게 먹이를 얻을 수 있는 어부의 그물까지…게다가 자신의 몸 하나 뉘일 바위까지 있으니 백령도 물범의 북-남-북 여행은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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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NLL 인근의 섬은 세계적 희귀종 저어새의 고향

북한 땅이 지척인 연평도 인근 구지도에는 해마다 200여 마리의 저어새가 번식을 하러 온다. 전 세계 저어새의 90% 가량이 서해 무인도와 강화도에서 번식을 한다. 남과 북의 갯벌을 오고가며 먹이감을 구하는 저어새, 그들은 괭이갈매기와 같은 땅에 세들어 사는 구지도 주민이다. 더운 여름날 저어새 어미가 만든 날개, 그리고 그 그늘을 찾아 든 갈매기 새끼들을 공격하는 저어새의 모정을 볼 수 있는 곳, 인적은 드물고 먹이는 풍부한 NLL 인근의 섬들은 그들에게 낙원이자 전장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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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을 잉태하고 키워내는 NLL의 바다

백령도의 가파른 절벽엔 매 가족이 산다. 그 절벽을 둥지 삼은 매 어미는 용맹한 백령도의 사냥꾼을 만들어내기 위해 4형제를 강하게 훈련시키다. 그러나 새끼들이 둥지를 떠난 후 제일 먼저 이겨내야 할 것은 다름 아닌 갈매기다. 집단생활을 하는 괭이갈매기는 하늘의 제왕 맹금류에게도 거침이 없다. 매 새끼는 그들의 경계와 공격을 온몸으로 버텨내며 냉혹한 자연의 질서를 몸에 익힌다. 어린 매 새끼는 결국 맹금류로 자라나 NLL의 새로운 주인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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