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3사 최초 공동취재 나란히 시상대에

 

언론3사 최초 공동취재 나란히 시상대에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 온라인·방송 부문 특별부문 수상

 삼사보도

    

KBS와 뉴스타파, 프레시안 기자들이 나란히 시상대에 오른다. 대표적인 언론시민단체인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정하는 ‘이달의 좋은 보도’ 온라인·방송 부문에  <‘기술 유출 누명’ 숨겨진 삼성의 만행>을 파헤친 KBS·뉴스타파·프레시안 취재진이 선정된 것이다.

   

민언련은 5월의 좋은 보도에 KBS와 뉴스타파, 프레시안 취재진(KBS 임장원 김민철 기자, 뉴스타파 심인보 기자/신영철 촬영기자, 프레시안 성현석 기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문과 방송, 온라인 분야로 나눠 수상작을 정해온 관행을 깨고 온라인·방송 부문을 특별부문으로 둬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방송사인 KBS와 온라인 매체인 뉴스타파 등이 함께 작업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민언련은 ’좋은 보도‘ 선정 이유에서 이들 언론3사가 ‘기술 유출’ 의혹을 받은 전직 삼성전자 전무의 무죄 판결 소식을 공동 취재해 독립적으로 기사를 작성하여 같은 날 보도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매우 이례적인 공동 협력 보도의 형태로서 타 매체에 귀감이 될 만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7일 이들 언론3사는 삼성 측이 기술 유출 혐의로 고소한 이 아무개 삼성 전 전무가 지난 1월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 삼성 측이 지속적으로 이 전 전무에게 유리한 증언을 막았다고 보도했다. 2016년 9월, 이 전 전무는 삼성의 스마트폰 기술을 중국에 팔아넘기려다 붙잡힌 것으로 대서특필됐으나 KBS‧뉴스타파‧프레시안이 공동 취재한 결과 혐의 자체가 실체가 없는 허구였고 일체의 자료를 유출한 바도 없었다는 내용이었다. 2016년 기술 유출 보도 이후 숨겨져 있던 삼성의 만행을 3개 언론사가 협업을 통해 밝혀낸 것이어서 보도 당시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민언련은 KBS·뉴스타파·프레시안이 공동 취재 후 별도의 보도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시민들에게 제공했고 이로써 시민들은 삼성의 탈법적, 권위적 행태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민언련 교육관에서 열리며 민주언론시민연합 페이스북 계정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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